오른쪽 아랫배 콕콕 쑤시는 통증은 일상생활에 흔히 나타는 증상이다. 배를 따뜻하게 하거나, 화장실을 다녀오면 자연스럽게 괜찮아져 대수롭지 않게 넘어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복통은 생리통과 연관이 있어 생리통으로 생각하고 무심히 넘어가는 경우가 많은데, 1~2주 이상 지속적으로 오른쪽 아랫배 콕콕 쑤시는 통증을 느껴진다면 건강에 문제가 있다는 것이므로, 반드시 병원에 방문하시는 것을 권장한다.
1. 충수염(맹장염)
충수염은 맹장염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하지만, 이를 잘못된 명칭이고, 충수염이 맞는 명칭이다. 맹장과 대장과 소장이 만나는 곳에 위치한 얇은 관으로 맹장에 염증이 생긴 것은 충수염이라고 부른다.
아무튼 충수염은 소화불량이나 급체 증상으로 시작해 심해지면 구토와 설사 증상을 유발한다. 이런 충수염은 생길 경우 오른쪽 아랫배에 통증을 느끼며 계속 눌리는 느낌이 든다.
2. 배란통
월경을 시작하기 2주 전 난포가 팽창하여 복부에 불편감의 지속되는 통증을 유발하는데 몇 시간에서 2~3일 동안 이어진다. 일반적으로 왼쪽이나 오른쪽 중 한쪽에서만 증상이 나타난다. 만약 배란기가 아닌데도 오른쪽 배에 콕콕 쑤시는 경우에는 다른 질환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3. 자궁 근종
자궁 근종은 자궁벽 및 점막 등에 발생하는 양성 종양이다. 정확한 원인은 여전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에스트로겐이라는 여성 호르몬이 자궁근종을 성장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초기엔 별다른 증상이 없다는 점이 특징이다.
하지만, 크기가 커지면서 생리 과다, 생리 기간이 늘어나고 골반통, 복부 팽만감, 요통, 성관계 시 통증, 등 여러 증상이 나타난다. 그래서 정기적으로 산부인과 검진을 통해 자궁의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4. 자궁 내막증
자궁내막증은 자궁 안쪽의 점막인 내막 조직이 자궁 바깥 부위(나팔관, 배꼽 등)에 착상한 후에 자라면서 생기는 질환이다. 자궁 밖에서 자리 잡은 자궁내막 조직은 생리통을 유발하고, 심한 유착이 되어 불임이 유발하는 원인이 된다.
5. 난소 낭종
난소에 물이 찬 상태를 말한다. 즉, 물혹이라고 부르기도 하며, 여성에게서 흔히 발생되어 오른쪽 아랫배 통증과 골반통까지 동반하기도 한다. 난종 내부에는 장액성, 점액성 액체, 지방, 혈액, 농양 등 다양한 물질로 채워져 있어 생리를 하는 여성에게서 흔하게 생긴다.
따라서 3개월 안에 자연스럽게 소실되는 경우가 많으니 걱정 안 해도 된다. 다만, 난소는 양쪽에 있으므로 오른쪽뿐만 아니라 왼쪽에서도 통증을 느낄 수 있다.
6. 골반염
골반염은 골반 내 장기인 나팔관, 난소, 자궁 등의 장기들에 염증이 생긴 것을 말하며, 질염이나 자궁내막염 등을 통합된다. 증상은 발열, 관계 시 통증, 출혈, 배뇨 시 불편감 등이 있다. 골반염이 있으면 누렇거나 연녹색의 냉이 배출되며 분비물에서 심한 악취가 난다. 오른쪽 아랫배에 콕콕 쑤시는 통증과 함께 이런 증상이 있을 경우 골반염일 확률이 높다.
오른쪽 아랫배 콕콕 쑤시는 통증 6가지 알아보았다. 통증만으로 원인을 파악하는데 한계가 있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은 병원을 통해 확인해보시는 것이 권장하고 싶다.
왼쪽 아랫배 통증 원인 10가지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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