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붉은 달이 떠오르면 신기하게 쳐다볼 수밖에 없다.
약간 무섭기도 하면서도 신비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하지만, 개기월식이라는 것을 알고 있지만, 구체적으로 왜 붉었는지에 대한 원인은 대부분 모른다.
그래서 아주 쉽게 요약할 수 있도록 정리해왔다.
개기월식이란?
먼저 개기월식은 태양과 지구, 달이 일직선상에 위치하여 지구의 그림자가 달을 가리는 현상을 말한다.
달을 완전히 가리는 '월식' 현상과도 비슷하며,월식 현상에서도 붉은 달을 관찰할 수 있다.
달이 붉은 이유
달 표면에 반사된 햇빛이 지구 대기를 통과하면서 붉은빛으로 변하기 때문이다.
쉽게 설명하자면, 인간이 눈으로 관측할 수 있는 가시광선은 '무지개색'이다.
햇빛이 지구를 향해 비추고 있는 상태에서 지구가 '대기의 산란 작용'으로 인해 빨간색을 제외한 다른 색들은 산란되면서 소멸되고, 빨간색은 그대로 통과하면서 굴절현상을 일으켜 달에 도달하게 된다.
그래서 달이 붉게 보이는 이유다.
대기오염 및 수증기로 인해 붉게 보일 수 있다?
개기월식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먼지가 많고 안개가 껴 있는 날에는 달이 더욱 붉게 보일 수 있다.
그 이유는 달 표면에 반사된 태양빛이 다시 지구로 돌아올 때 '대기의 산란 현상'으로 인해 파란빛들이 산란되어 소멸되고,
나머지 빨간 빛만 살아남게 된다.
즉, 빨간색은 먼지와 안개를 손쉽게 뚫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달이 빨갛게 보이는 것이다.
만약 먼지나 수증기가 줄어지는 동시에 달의 색깔이 원래대로 돌아온다.
여름에도 붉은 달이 자주 보인다?
사계절 중 여름이 되면 태양의 고도가 높아지고, 상대적으로 달의 고도가 낮아지므로 지구 대기에 푸른빛이 많이 산란된다.
그래서 약간의 붉은 달이 자주 볼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왜 굳이 빨간색인가??
달이 붉은 이유는 잘 알겠다.
하지만, 왜 빨간색만 살아남느냐가 관건이다.
위 사진처럼 인간이 눈으로 관측할 수 있는 가시광선은 무지개색이다.
그중에 빨간색의 파장이 가장 길게 나와 있다.
즉, 파장이 짧아질수록 멀리 도달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빨간색이 파장이 가장 길어 산란현상이 일어나더라도 가장 멀리 도달할 수 있는 이유다.
달이 붉은 이유에 대해서 이해했으니 확인해보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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