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과의 연락은 두 사람 간의 의사소통과 관계 유지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필자는 연애한 지 거의 6년 가까이 된다. 그런데, 때로는 연락에 대한 문제가 발생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몇 가지 문제점과 해결방법을 공유하고자 한다.
문제점
1. 연락이 너무 빈번하거나 적어서 곤란한 경우
연인 사이에 소통 방식과 요구 수준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 밖에 없다. 즉, 만약 당신이 연락을 자주 하길 원하지만, 상대가 원하지 않는다면, 배려해야 한다. 다만, 상대가 왜 원하지 않는지 알 필요가 있다. 그렇지 않으면 스트레스를 받아 연락에 대한 압박감을 받아, 매력을 떨어질 가능성이 높아지고 만다.
2. 연락이 늦거나 없어서 불안한 경우
연락이 늦거나 없는 것은 당연히 불안한 상황을 초래할 것이다. 이러한 문제는 상대방의 의도와 다른 이유로 발생할 수 있으며, 구체적인 원인을 파악할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 만약 상대방이 바쁜 일정으로 인해 연락이 늦어지거나 불가능한 경우라면, 어느 정도 이해해야 하고, 인내심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대다수다.
3. 연락 방식에 대한 불만이 있는 경우
소통 방식이 서로 다르거나, 상대방의 연락 방식이 자신의 기대에 부합하지 않을 때 불만이 생길 수 있다. 이 경우에는 서로의 연락 방식을 직접 만들 필요가 있다. 꼭 어느 쪽으로만 맞춰줄 수는 없다. 왜냐하면 본인이 맞지 않는 방식이므로, 평생 맞춰 주기엔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4. 연락 시간이 맞지 않는 경우
만약 상대가 야간 근무를 하고 있다면, 연락 시간이 맞지 않을 뿐만 아니라, 데이트도 어려울 수 있으며, 결국 지쳐 헤어지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다.
해결방법
1. 스케줄 공유
연락 빈도가 맞지 않거나, 시간이 맞지 않거나, 답장이 늦거나 등 해결 방법은 서로의 스케줄을 공유하는데 매우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서로가 바쁘거나 급한 일이 생겨 연락을 늦게 확인하거나 놓친 경우가 많기 때문에, 미리 스케줄을 공유해 두면, 상대가 덜 불안해지는 효과가 제법 있기 때문이다. 네이버 캘린더에 공유하는 기능을 지원한다. 솔직히 귀찮을 수 있지만, 필자가 직접 사용해본 결과 정말 신기하게도 덜 불안하게 되고, 상호간의 이해와 신뢰를 구축할 수 있어, 지금 아직까지 너무 잘 쓰고 있다.
2. 연인만의 방식을 만들기
연락 방식이 상이한 경우, 어느 한 쪽으로만 맞춰줄 수 없다. 그렇지 않으면, 결국엔 지쳐 헤어질 가능성이 높을 수밖에 없다. 이 경우에는 서로 대화를 나누면서 각자에 맞는 방식을 맞춰 직접 만들면 된다. 예를 들어, 상대가 밤마다 통화하고 싶다면 요일, 시간을 맞춰 정하여 약속하거나, 낮에는 문자만, 저녁에는 통화할 수 있거나 등 서로에게 어느 정도 만족할 수 있게끔 만들어야 한다.
3. 서로의 연락 스타일에 대해 구체적으로 대화하라
단순하게 '난 이런 연락이 좋아'라고 말하는 것보다 왜 좋아하는지 구체적으로 알려줄 필요가 있다. 그래야 상대방이 어느정도 이해할 수 있기 때문에, 연락 스타일에 맞춰 주는데 제법 효과가 있다. 연락 스타일을 이해하고, 상호 존중하는 것은 서로 간의 소통을 원활히 하기 위해서 매우 매우 필수적이다.
4. 서로의 일상을 이해하라
각자 일상이 다를 수 밖에 없다. 상대방의 일상이 어떻게 보내는지 구체적으로 알아두면, 불만보다는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기 때문에 덜 스트레스받을 수 있다. 만약 그것마저 존중할 줄 모른다면.. 연애할 의미가 없음을 단호하게 알려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