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의 호감을 올려주는 고백도 있지만, 상대를 부담스럽게 만들면 오히려 정이 한 번에 크게 떨어지게 만들어 버린다.
그래서 추천하는 고백 방법 3가지와 절대 해서는 안 되는 방법 3가지를 알려드리도록 하겠다.
그러니 끝까지 읽어주시면 새로운 사랑을 시작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절대 하면 안 되는 고백
1. 공개 고백
인파가 몰리는 곳이나, 사람이 있는 곳에 보는 앞에서 하는 고백은 제발 자제하시길 바란다.
그것은 영화나 드라마에서 로맨틱하게 등장하는 장면이라서 이런 고백에 환상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현실에는 이런 고백을 받으면 호감보다는 너무 부담스럽고 민망하고 난감하기 때문에 오히려 정이 크게 떨어질 수 있다.
인파 앞에서 공개적으로 고백 받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는 점을 꼭 기억하시기 바란다.
2. 메신저로 하는 고백
요즘에도 가장 많이 하는 고백 방법이다.
사람마다 다르지만 대부분 문자 메시지나 메신저(카톡)를 통해 농담같이 보내는 고백도 오히려 정 떨어지거나 매력 없는 방법이다.
슬쩍 좋아한다는 뉘앙스를 풍기고서는 '아니면 말고'하는 식으로 고백하려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 고백은 상대방으로 하여금 책임감 없고 자신감도 없는 사람이라는 이미지를 남게 되고 만다.
고백한다고 해서 지나치게 분위기를 잡을 필요는 없지만, 마음을 전하는 순간만큼은 진지해져야 한다.
3. 친구들까지 동원한 고백
고백을 하고자 친구들의 도움을 받는 경우가 많다.
친구들의 조언에 따라 이벤트를 준비하거나, 때로는 친구들이 악역을 담당하여 가짜 위기상황을 만들어 멋있게 구출하는 작전을 짜기도 한다.
고백이라는 뜻은 마음속에 생각하고 있는 것이나 감추어 둔 것을 사실대로 숨김없이 말한다는 뜻이다.
그러므로, 상대방에게 속이는 거랑 다름없기 때문에 고백이라고 하기엔 이치에 맞지 않다.
쉽게 말하면 솔직히 최악의 고백이다.
그렇다고 상대방은 쉽게 속일 수 있는 그냥 바보가 아니다.
실제로 이런 고백은 상대방이 쉽게 눈치챌 수 있어 굉장히 난감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고백하는 데 친구들까지 이용한다는 것은 스스로 용기가 없다는 것을 자백하는 것과 다름없다.
더구나 혼자서는 아무 일도 못하는 사람처럼 각인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용기 있는 자가 사랑을 얻는다!" 여기서 용기라는 뜻하는 것은 폭력적인 거나 싸움을 잘하는 것이 아니라, '나 스스로 두려움을 이겨낼 수 있는 용기'를 의미한다.
훈훈한 고백
1. 진솔한 대화
직접 만나서 대화하면서 호감을 표현하는 것인데, 가장 단순하면서도 어려운 방법이다.
특히 중요한 것은 타이밍과 상황이다.
예를 들어 시험을 눈앞에 두고 있거나, 마음이 복잡하다면 당연히 성공확률이 낮을 수밖에 없다.
그래서 가능하면 상대의 마음이 충분히 여유롭고 이성교제에 대한 심리적 여력이 있을 때 하는 것이 좋다.
장소도 역시 중요하다.
둘만의 대화가 가능한 곳에서 차분하게 이야기하는 것이 가장 좋다.
시끄럽고 어수선한 곳에서 하는 고백은 집중도 잘 안되고 분위기가 잘 잡히지 않으므로, 오히려 역효과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보통 조용한 공원이나 카페 같은 곳에서 마음을 전하면 된다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조용한 공원에서는 벌레가 많거나 덥거나 추울 수 있고, 카페는 영업시간이 안 맞거나, 시끄러울 수 있어 성공확률이 낮아질 수 도 있기 때문에 잘 체크하시기 바란다.
2. 꽃 한 송이와 편지
꽃을 이용한 고백은 주로 남성이 사용하는 방법이다.
그런데 고백받는 입장에서는 꽃 100송이는 너무 부담스럽다.
왜냐하면 부피도 크고 무겁고, 무언가 부담스러운 기분이 들기 때문이다.
부담스러울 때 성공확률이 낮아지기 때문에 고백할 때 상대방에게 부담을 주는 행동은 무조건 금물이다.
한 송이의 꽃이라도 마음을 전하기에는 충분하다.
편지에 좋아하는 마음을 담아 꽃과 함께 전하면 고백해보시기 바란다.
다만, 너무 짧거나, 악필로 쓰면 오히려 정 떨어질 수도 있다.
그러므로, 최대한 천천히 진심으로 전하는 마음으로 정성 있게 쓰면 성공확률이 높아질 수 있다.
3. 작은 선물과 쪽지
반지, 목걸이 같은 귀금속이나 시계 같은 비싼 선물은 역시 부담스럽다.
처음 고백은 진솔하고 담백하게 하는 것이 포인트다.
그래서 어떤 선물을 줘야 할지 너무 어렵다.
그것은 상대방이 꼭 필요로 하거나,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좋다.
그래도 모르겠다면, 상대방의 친구한테 물어보는 방법도 있다.
하지만,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추천받아서 구입한 거대한 인형이나 취향을 고려하지 않은 화장품 같은 것은 오히려 짐이 될 뿐이다.
거창한 선물보다는 쉬는 시간에 건네는 음료수 하나가 상대방의 마음을 움직인다.
그 아이와 닮은 캐릭터 인형도 좋다.
적절한 선물을 준비했다면 쪽지에 마음을 담아줘라.
이 선물을 왜 준비했는지 이유와 사연을 적어 주면 고백을 위한 준비 완료다.
다양한 방법으로 고백할 수 있지만, 상대방이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을 고려하면서 준비하면 좋다.
그것이 눈치와 센스가 있어야 성공확률이 높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부디 성공해서 예쁜 사랑 하시길 바란다.